기종 이름보다 장사하는 자리가 먼저예요
LTE 단말기, 배터리형 카드리더기, 휴대용 카드단말기, PG 단말기. 검색창에 뜨는 이름이 넷이나 되다 보니 어느 것을 눌러야 할지 망설이게 돼요. 그런데 이 이름들은 서로 딱 잘라 나뉘는 것이 아니라 같은 기기를 다른 쪽에서 부르는 말이기도 해요.
통신을 앞세우면 LTE, 전원을 앞세우면 배터리형, 들고 다니는 모습을 앞세우면 휴대용이라고 부르는 식이에요. 그래서 이름을 먼저 정하고 들어가면 오히려 길을 잃기 쉬워요.
저희가 쓰실 장소부터 들려 달라고 부탁드리는 까닭이 여기에 있어요. 주말마다 장터에 서는 분과 평일 내내 가정집을 도는 분은 같은 이동식이라도 챙길 것이 달라요. 전기가 닿는지, 신호가 어떤지, 손이 몇 개 남는지를 들으면 이름은 뒤따라 정해져요.
사양을 숫자로 따져야 하는 대목은 기종 자료를 펴 놓고 상담에서 하나씩 확인해 드리니, 사장님은 장사하시는 모습만 말씀해 주시면 돼요.
개통은 무료로, 조건은 종이에 남겨 드려요
밖에서 장사하시는 분은 시작할 때 드는 돈에 민감해요. 천막 값, 자릿세, 재료비가 먼저 나가는데 단말기에서 또 돈이 빠지면 부담이 커지죠. 베스트페이는 가입비와 개통비, 설치비, 배송비를 받지 않아요. 기기가 든 상자를 받으시는 날 따로 치를 돈이 없도록 무료 개통으로 진행해요.
다만 0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 네 항목까지예요.
수수료가 얼마인지, 다달이 나가는 항목이 있는지, 기기를 어떤 조건으로 쓰시는지는 상담과 심사를 거쳐 정해지고 계약서와 약정서에 적혀요. 그 종이는 서명하시기 전에 줄마다 읽어 보시길 권해요. 말로만 듣고 넘어가면 나중에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이에요.
읽다가 걸리는 줄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물어보세요. 뜻이 풀린 다음에 서명하셔도 늦지 않아요.
밖에서 번 돈은 들어오는 날을 알고 있어야 편해요
노점이나 행사 장사는 다음 장사에 쓸 재료를 그날 번 돈으로 사는 일이 많아요. 그래서 카드로 받은 돈이 통장에 언제 찍히는지가 계좌이체로 받을 때보다 훨씬 신경 쓰여요. 베스트페이는 익일 입금을 기본 흐름으로 두고, 당일정산도 고르실 수 있어요.
어느 쪽이든 정산은 대표자 본인 명의 사업용 계좌로 들어가요.
어느 쪽이 맞는지는 사장님 지갑 사정이 정해요. 장을 매일 보시는지, 주말 장사만 하시는지, 물건값을 언제 치르시는지를 들려주시면 같이 따져 봐요. 고르신 방식은 서명 전 서류의 정산 칸에 그대로 적혀 있으니 그 줄을 눈으로 확인하고 시작하시면 돼요.
은행이 쉬는 날이 끼면 입금 날짜가 어떻게 되는지도 그 서류에서 찾아 읽어 보세요.